부영그룹은 노인 연수원인 ‘우정연수원’을 건립해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연수원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1287번지 일대 대지면적 6215㎡, 연면적 497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2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이심(오른쪽) 대한노인회장 및 임직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연수원은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부영, 노인 연수원 ‘우정’ 건립 기부
입력 2017-03-21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