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한국가스공사] 안전·품질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입력 2017-03-22 19:21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가스생산기지에서 가스 누출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전사적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2004년부터 환경·보건·안전·품질활동 수준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HSQ 경영시스템은 총칙, 방칙과 같은 14개의 구성요소와 14개의 절차서, 69개의 지침서로 구성돼 있다. 가스공사는 EHSQ 경영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의 로드맵을 수립했다. 기반구축을 위한 1기(2004∼2006년)에는 가스공사의 실정에 맞는 EHSQ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며 설비 중심의 안전관리를 전개했다. 2기(2007∼2009년)는 성장확충기로 EHSQ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간 중심의 안전관리, 정량적 EHSQ 관리체계 구축, 선진 EHSQ 관리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했다. 3기(2010∼2012년)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초일류 기업 수준의 EHSQ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EHSQ 전문가의 해외사업 참여, 정량적 EHSQ 관리체계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가스공사 EHSQ 경영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기 위해 2010년 국제적인 안전 관련 컨설팅기관인 DNV인증원이 개발한 ISRS를 활용해 평가를 시행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EHSQ 경영시스템 구축과 실행 이후 각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지고, 관련기술이 발전했으며 운영하는 설비를 설계단계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