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활동 ‘결연노트’ 눈길

입력 2017-03-21 21:16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조직인 1004사단 단원들이 21일 독거노인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만든 결연노트를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자원봉사 조직인 1004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결연노트를 내놓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연노트는 독거노인 200명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 간 1대 5로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진행될 자원봉사 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발행됐다. 독거노인과 첫인사부터 계절별 주의사항, 건강정보, 안전사고 예방 등 자원봉사 활동에 유익한 내용과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건강차 나누어 마시기, 손 마사지, 주거환경 개선 등 만남 회차별로 미션을 수행토록 돼 있다.

지난 14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SK이노베이션 1004단 구성원들이 이 교본을 처음 활용했다. 건강차를 나눠 마시고 봄철 황사 극복, 치매 예방, 실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독거노인과 대화를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결연노트는 제대로 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SK인의 진정성이 담겼다”면서 “독거노인과 발달장애 아동에게 진심을 전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