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자원봉사 조직인 1004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결연노트를 내놓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연노트는 독거노인 200명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 간 1대 5로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진행될 자원봉사 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발행됐다. 독거노인과 첫인사부터 계절별 주의사항, 건강정보, 안전사고 예방 등 자원봉사 활동에 유익한 내용과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건강차 나누어 마시기, 손 마사지, 주거환경 개선 등 만남 회차별로 미션을 수행토록 돼 있다.
지난 14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SK이노베이션 1004단 구성원들이 이 교본을 처음 활용했다. 건강차를 나눠 마시고 봄철 황사 극복, 치매 예방, 실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독거노인과 대화를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결연노트는 제대로 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SK인의 진정성이 담겼다”면서 “독거노인과 발달장애 아동에게 진심을 전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활동 ‘결연노트’ 눈길
입력 2017-03-21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