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임채운 이사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중소기업의 ‘안전판’과 ‘성장판’ 역할에 올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과 함께 3조6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올해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우선 수출기업 인센티브 강화 차원에서 지원규모를 225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500억원 상당의 정부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한 수출사업화자금을 신설했고, 고용창출을 위해 인재육성형 전용자금 예산도 500억원으로 늘린다. 아울러 제조·ICT기술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공장, 금융·IT가 융합된 핀테크 등 융복합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선정한 미래신성장 산업과 품목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R&D 후속 자금 연계지원도 확대한다.
이밖에 중기청과 중진공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사업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창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원스톱 지원도 시행중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안전·성장판’ 역할에 총력
입력 2017-03-22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