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국내 톱 디자이너와 손잡고 ‘사랑의 자선 大바자’ 진행

입력 2017-03-21 21:18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2017 세계패션그룹(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FGI는 1928년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50여개 지부와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98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3년째 FGI 자선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목동점(3월 23일까지)을 시작으로 천호점(3월 27∼30일), 부산점(4월 3∼6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상봉, 손정완, 한혜자 등 국내 톱 디자이너 20여명이 기부한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송준, 최경열 등 10여명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회화·공예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