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한국산업인력공단] ‘정부 3.0’ 실천하며 해외취업 지원 강화

입력 2017-03-22 20:45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7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비즈니스인맥관리 기업 ‘링크드인’을 찾아 해외취업에 필요한 능력 등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정부 3.0’을 실천하며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청년의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하는 동시에 국내 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선다.

산업인력공단은 1998년부터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펼쳤고, 2013년부터 ‘케이 무브(K-Move)’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서비스 질과 양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은 4811명에 이른다. 2014년(1679명)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케이 무브 프로그램은 해외취업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포괄적 사업이다. 케이 무브 스쿨(연수), 해외취업 알선, 해외취업 성공 장려금, 케이 무브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78개 민간기관과 협업해 좋은 우수한 해외일자리를 개척하고, 사업파트너인 연수기관과 양질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동반성장을 실천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과 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했고 제주도청, 싱가포르 센토사리조트와 손을 잡아 해외취업 협업모델도 개발했다. ‘소통’ ‘협력’을 키워드로 하는 정부 3.0을 현장에서 실천한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와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7)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