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물리학자의 평생소원’ 호킹 박사, 우주여행 꿈 이룬다

입력 2017-03-20 21:06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5·사진)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의 ‘우주를 향한 꿈’이 실현될 전망이다.

리처드 브랜슨(67)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여행 회사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우주여행 기회를 제공했고, 호킹 박사가 이를 수락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킹 박사는 ITV ‘굿모닝 브리튼’과의 인터뷰에서 “브랜슨 회장이 버진 갤럭틱에 자리(seat)를 마련해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즉각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여행은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 나를 우주에 데려갈 줄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