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 대선 출마 선언

입력 2017-03-20 18:16

이재오(사진)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20일 “분권형 개헌과 개혁과제들을 1년 안에 마무리하고 사임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내년 지방선거 때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등 4대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청와대를 역대 대통령 기념관으로 바꾸고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고, 자신은 집에서 지하철과 자전거로 가끔 출퇴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실세로 꼽혔던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한 뒤 원외정당인 늘푸른한국당을 세웠다.

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