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상반기 채용 기업들 면접전형에 최대 비중

입력 2017-03-20 17:37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은 면접전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상반기 신입 채용 예정 기업 2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전형이 평가 비중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서류전형’(35.5%) ‘인적성전형’(11.7%) ‘필기전형’(2%) 순이었다.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 1위도 가장 많은 46.6%가 ‘실무면접전형’을 선택했다. ‘서류전형’(20.9%) ‘인적성전형’(16.2%) ‘임원면접전형’(15.4%) ‘필기전형’(0.9%)이 뒤를 이었다. 면접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기업들은 ‘직무수행 능력’(45.7%)을 꼽았다. 이어 ‘성실함’(17.1%) ‘열정, 도전정신’(7.7%) ‘책임감’(7.3%) 등을 본다고 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38.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실무경험 강조(18.4%), 인성평가 중시(13.7%), 역량평가 강화(9.8%), 인성평가 강화(9.8%) 등을 들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