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국내 첫 푸른바다거북 인공 번식

입력 2017-03-20 17:21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국내 최초로 푸른바다거북(사진)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해양수산부 보호대상 해양생물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성장하면 몸길이 1.5m, 몸무게 68∼190㎏에 이르는 대형 거북이다. 국내에 보고된 4종의 바다거북 중 가장 많이 출현하는 종이다. 전 세계 열·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해양오염과 개발 등으로 산란장소 및 자연서식지가 급감하면서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