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데이케어센터’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해 167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나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상대로 하루에 일정 시간 목욕, 식사, 기본간호, 치매 관리, 응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건물을 임대하거나 종교시설 활용, 사회복지시설 병설 등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새롭게 설치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인증하고 이들 시설에 대해 연간 최고 9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이용 가능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위치 기반 지도서비스를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남중 기자
서울시 ‘데이케어센터’에 올 167억 투입
입력 2017-03-19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