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전국 전시장에서 자사의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 계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볼트 EV는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을 충전해 3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S를 포함해 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차 중 가장 긴 인증 주행거리를 갖췄다. 볼트 EV 구입가는 올해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역별로 최대 1200만원까지 주어지는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해 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볼트 EV는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를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또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정밀 기어시프트를 통해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할 수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쉐보레 “전기차 볼트EV 계약 접수받아요”
입력 2017-03-21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