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2016-2017 UCL 8강 대진 추첨에서 뮌헨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도 우승후보 0순위다. 뮌헨은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준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014-2015 시즌 대회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레스터시티(잉글랜드)는 4강 티켓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다툰다. AS모나코(프랑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맞붙는다.
8강 1차전은 다음달 11일∼12일, 2차전은 18일∼19일에 열린다.
박구인 기자
레알 마드리드 “뮌헨 나와라”…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입력 2017-03-17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