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신한카드, 소외계층 위한 도서관 설립

입력 2017-03-17 18:12
LG전자는 신한카드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설립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부금에는 고객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포인트가 활용된다. 오는 5월까지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신한카드 이용자가 마이신한포인트로 결제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10%가 도서관 건립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신한카드가 고객이 기부하는 포인트의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에게는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부금은 ‘아름인 도서관’ 설립에 쓰인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권장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지금까지 국내 449개, 해외 3개국에 아름인 도서관이 설립됐다.

심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