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3.18)

입력 2017-03-18 00:00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창 32:31)

“The sun rose above him as he passed Peniel, and he was limping because of his hip.” (Genesis 32:31)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야곱이 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이스라엘로 살아나는 겁니다. 죄가 이미 해결되었기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살았다는 브니엘의 고백을 이스라엘이 된 야곱은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브니엘의 외침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고백할 때는 더 이상 어둠이 없는 해가 돋는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원천을 의미하는 ‘환도뼈’가 제거되었기에 절게 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브니엘의 고백을 하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신상엽 서울 토기장이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