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5일 박봉수 정유사업총괄 사장을 운영총괄 사장, 류열 화학사업총괄 사장을 전략·관리총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부사장 1명, 상무 2명 등 3명을 승진시키고 임원 3명을 이동시켰다. 안종범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은 해외마케팅 총괄부사장으로 옮겼고, 김형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1983년 에쓰오일(옛 쌍용정유)에 입사해 해외사업담당 상무, 영업부문 수석부사장 등으로 근무했다. 류 사장은 1982년 입사해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최고재무관리자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에쓰오일은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박봉수 운영총괄·류열 관리총괄 사장
입력 2017-03-15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