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도권 기업 CEO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입력 2017-03-15 21:05
충북도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서울과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기업 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고속도로·철도·청주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함께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가를 집중 부각하면서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과 다양한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도의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정보통신) 융합산업 등 6대 신성장 동력산업과 관광·스포츠, 기후·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등 3대 미래유망산업을 집중 홍보했다.

이시종 지사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충북 경제는 각종 경제지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와 도내 시·군은 기업 활동 성공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동물용 사료제조업체 ㈜팜스코와 조미식품 제조업체 서울향료㈜ 등 2개 업체와 각각 500억원, 638억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팜스코는 청주시 북이면에, 서울향료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