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 기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인력 331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한다. 주말에는 공무원 등 행정력을 동원한 기동단속과 드론을 활용한 공중예찰 등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통해 청정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중부지방산림청,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
입력 2017-03-1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