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은군 구제역 발생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상환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이동제한 제재를 받았던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98농가다. 농축산 경영자금, 사료특별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농업종합자금이 해당된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와 방역의무 미이행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장을 희망하는 농가는 보은군에서 이동제한 농가 확인서를 받아 해당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로컬 브리핑] 충북도, 구제역 발생지역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입력 2017-03-1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