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배구경기 포인트 적립금 2500만원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

입력 2017-03-15 21:12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 앞서 ‘EX 사랑기금’ 2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기금은 여자 프로배구팀인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2016∼2017 시즌 경기 결과에 따라 도로공사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으로 득점 시 3만원 등 총 2500만원이 적립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고 2015년에는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