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사업에 1억1000만원 기부

입력 2017-03-15 21:13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사업에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80% 이내 개인이나 비영리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에게는 교육 기회가 제공되며 단체는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격월에 한 번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두 번째 사연 모집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 해 동안 사업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 사업으로 2008년 3월 첫 후원 이후 지금까지 총 420건의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4억4000여만원을 기부했다.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