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에 외장 스피커 더했다

입력 2017-03-15 18:34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외장 스피커를 더한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신제품에는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 입체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을 통해 풍부한 저음을 전달한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는 출시 전 체험 행사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운드 체험관에는 3일 동안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LG전자는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가격은 23만9000원.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