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시 전국 최초 ‘의료관광 통역사 협동조합’ 설립

입력 2017-03-15 18:01
대구시는 의료관광객 유치와 통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통역사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언어를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내국인 통역사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귀화자 출신 통역사들이 지역 의료관광객 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이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시는 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사무실 무상임대, 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