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창 26:22)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Genesis 26:22)
우물을 팔 때마다 그랄 목자들이 덮어버리는 악행에 대해 이삭은 다투지 않고 옮겨 다니다가 르호봇에 이르러 갈등이 멈춥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을 이기는 것은 세상과 똑같은 방법이 아닙니다. 세상은 표면에 드러난 우물을 빼앗지만 이삭은 표면에 드러난 우물이 전부가 아님을 알기에 다투지 않습니다. 이삭은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묵묵히 또 다른 우물을 팝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신상엽 서울 토기장이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7.3.16)
입력 2017-03-16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