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우당기념관에서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사진). 우당기념관은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신민회 창립을 주도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순국한 이회영 선생의 생애 기록과 유물 등이 전시된 곳이다.
LG하우시스는 3월 초부터 2주간 우당기념관 내부의 노후한 바닥과 출입문을 교체하고 전시관 전체 벽면을 도색하는 등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회사가 진행 중인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 윤봉길기념관 등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1곳의 현충시설 개보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LG하우시스, 우당기념관 개보수 완료
입력 2017-03-1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