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전국 처음으로 바둑중학교가 설립된다. 전남도교육청은 96억8600만원(국비 12억7500만원)을 투입해 한국바둑고 옆 1만1353㎡부지에 바둑중학교 건물을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건물 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한 뒤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학년당 1학급, 학급당 20명을 정원으로 하는 체육 분야 특성화중학교로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2013년 순천 주암종합고등학교를 현재의 한국바둑고등학교로 변경해 개교했다.
[로컬 브리핑] 순천에 첫 바둑중학교 설립
입력 2017-03-14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