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였지?” “비가 내린 후에는 무지개가 뜰 거야.” “누군가의 그늘이 되어줄 너를 기대해.” 로그아웃이 필요한 날,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선물 같은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마음을 쉬게 하는 28장의 그림과 따스한 글귀로 오늘 하루 수고한 당신에게 응원을 전한다. 앞면엔 사계절을 머금은 작은 산의 풍경을, 뒷면엔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한마디를 담았다. 소소하면서 정겹고, 잔잔하고도 아늑한 일상을 화폭에 담아 기분 좋은 휴식과 행복감을 선사한다.
28장의 그림은 한 장씩 뜯어 엽서로 쓸 수 있고 나만의 책장에 꽂아둘 수 있다. 이유 없이 안부가 궁금한 날,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는 뭔가 마음을 전하기 부족한 날,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 쓴 손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
김아영 기자
[이달의 그림책] 28장의 그림과 따스한 글귀로 수고한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
입력 2017-03-16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