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해방촌, 녹색마을 조성 추진

입력 2017-03-13 21:37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해방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도시녹화 전문업체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녹색골목길 조성을 위한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주민 스스로 집 주변을 가꿀 수 있는 ‘녹화기법’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2020년까지 해방촌 곳곳의 자투리땅과 골목길, 담장 주변에 녹지대를 조성한다. 개방이 가능한 사유지를 찾아내 ‘공유정원’으로 조성하고 ‘옥상전망대’도 3곳 이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