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500명에 안전·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입력 2017-03-13 19:38
CJ대한통운은 국민안전처와 협업으로 자사 택배기사 500여명에게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택배기사가 국민생명 구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 교육은 서울 은평소방서를 비롯해 전국 39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택배기사들은 교통사고와 차량화재, 작업장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또 지혈, 기도 확보, 환자 이송 등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다. 이들은 향후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에 동참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안심택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