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최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시건축사회와 ‘범죄예방 건축설계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미에서 신축되는 원룸은 설계 전 주출입구, 현관문, 외벽, 창문, CCTV, 조명 등의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를 검토 받게 된다. 검토 작업은 2015년 구미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발족한 ‘범죄예방 건축설계 자문위원회의’가 맡는다. 구미지역 원룸은 그동안 주거침입, 성폭행 등 범죄가 끊이지 않아 범죄예방 건축설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로컬 브리핑] 경북 구미경찰서, 범죄예방 건축설계 사전 업무협약
입력 2017-03-1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