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대선테마주’ 150개를 집중 감시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포함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즉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검찰과 함께 ‘시장질서 확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치테마주 등 이상급등 종목을 관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별도로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조사반은 현재 8개 종목을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5개 종목도 정밀분석 중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대선테마주 150개 선정… 금융위, 집중 감시나서
입력 2017-03-1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