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1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 오사카, 가고시마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4명이 응모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결과 총 16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청소년 교류 행사가 한·일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친선관계를 진전시키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금호아시아나, 도쿄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입력 2017-03-12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