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도쿄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입력 2017-03-12 21:10
지난 11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들이 훈민정음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1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 오사카, 가고시마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4명이 응모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결과 총 16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청소년 교류 행사가 한·일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친선관계를 진전시키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