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타이어 인수 위한 SPC 설립

입력 2017-03-10 18:49 수정 2017-03-10 21:21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본계약이 임박한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SPC 설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개인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과의 약정에 따라 박 회장 개인이 세운 SPC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로부터 끌어오는 돈은 개인 소유로 인정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