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시 ‘청렴 자율준수제’ 도입

입력 2017-03-09 21:24
서울시는 9일 ‘2017년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청렴 자율준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렴 자율준수제는 서울시 각 실·국·본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이 기관장 책임 하에 집단토론 등을 통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부패 유형을 찾아내 집중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시는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에는 감사유예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청렴 자율준수제를 담당하는 ‘청렴 서포터즈’도 이달부터 부서별로 지정돼 운영된다. 시는 공익제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