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구로구, 결혼이민자 성·본 창설 지원

입력 2017-03-09 21:23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성·본 창설과 개명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남부지부와 1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성·본 창설, 개명을 원하는 이는 주민등록등초본, 기본증명서, 귀화허가서 등을 구비해 구청 여성정책과 다문화사회지원팀에 내달 3일부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의 한국국적 취득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