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28일 대선후보 확정… 19일부터 ‘슈스케’식 권역별 토론

입력 2017-03-08 21:44
바른정당이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회 핵심관계자는 8일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위한 ‘슈퍼스타K’식 권역별 토론회를 19일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은 전국을 호남, 영남, 충청·강원, 수도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인구비례로 선정된 국민정책평가단 4000명에게 토론회 직후 투표하게 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19일 호남권, 21일 영남권, 23일 충청·강원권, 24일 수도권에서 열린다. 토론회 종료 후인 25∼26일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8일 후보 지명대회에서 당원 3000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