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

입력 2017-03-08 17:29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지역 민·관·산·학·연으로 구성된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이 8일 출범했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융합, 로봇, 소재, 문화산업 등 신성장산업 8대 분야 전문가 118명으로 구성된 협업·협치 기구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기구는 분야별 워킹그룹, 기관장협의회, 실무 태스크포스(TF),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산업 육성 분야 과제 발굴, 통합지원시스템 운영과 초기 시장 창출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추진단을 통해 산업·기술간 융합을 선도하고 기존 제조업적 관점을 벗어나 통합 비즈니스 관점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등 5대 신성장산업 분야에 뛰어들어 기초를 다져왔다. 이번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로봇, 소재, 문화산업 분야를 더한 8대 신성장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