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업 파이낸싱 역량 우수” 한전 ‘IJ 글로벌 어워드’ 2관왕 수상

입력 2017-03-08 21:05
한국전력은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드 2016’시상식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재원 조달과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화력사업의 차환 성공을 인정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IJ글로벌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다. 매년 지역·사업유형별로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사례를 심사해 사업주, 자문사 등에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상’을 주고 있다.

한전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사업으로만 풍력과 신재생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전이 지분 100%로 참여한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은 PF 방식으로 금융 조달에 성공했고, 라빅 화력사업은 2013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뒤 차입금 상환을 완료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