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창 7:6)
“Noah was six hundred years old when the floodwaters came on the earth.”(Genesis 7:6)
600세의 노아가 홍수를 맞은 시기는 그 이름에 ‘그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는 경고의 뜻을 가진 므두셀라가 죽은 해입니다. 죄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사랑의 외침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고를 무시합니다. 예수님은 인자의 임함과 관련해 노아의 때를 가리켜 말씀하시면서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상의 때에 멸망했음을 강조합니다. 평온하게 보이는 일상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잠시 후면 끝인데 인식하지 못하고 하루살이처럼 살다가 멸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때입니다. 홍수 사건은 사람들에게 단순히 지식적인 수긍으로 끝내지 말고 방주 속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영원한 삶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신상엽 서울 토기장이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7.3.9)
입력 2017-03-09 00:04 수정 2017-03-13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