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에 전국 최대 공공재활센터

입력 2017-03-08 17:29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재활센터가 부산의료원에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은 10일 공공재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부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기능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개소한 공공재활센터는 공익적 재활기능 강화와 공공재활의 표준모델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공재활센터는 총 면적 2379㎡ 규모로 뇌졸중 등 기존의 재활치료 영역과 신경계, 근골격계, 발달 및 뇌병변 장애 치료, 심장·호흡 재활치료, 재활 교육실 등을 갖추고 최신 재활장비 86종을 도입했다.

전국 34개 공공의료원 중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갖춘 재활센터는 신경계 재활을 선도하고 재활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춰 지역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추구하는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