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신임 비서실장에 김주명(54) 전 서울시 미디어특보를 임명했다. 김 신임 비서실장은 1991년 CBS에 입사해 베이징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6월 미디어특보로 시에 입성했다.
허영 전 비서실장은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도 미디어보좌관에 허윤미 전 여성중앙 편집장, 대외협력보좌관에 전성환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새로 임용됐다.
서울시는 민선 6기 4년차를 맞아 시정 역점 사업 성과 극대화와 홍보 강화를 위해 정무라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비서실장 김주명·정무수석 허영… 서울시, 정무라인 개편 단행
입력 2017-03-07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