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12년 연속 공항서비스 1위

입력 2017-03-07 20:08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1800여개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인천공항이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개항 4년 만인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과 대형 공항(연 여객 4000만명 이상)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 개장 준비에 전력을 집중해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국제공항도 이번 평가에서 중형 공항(1500만∼2500만명) 부문 2위를 달성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노후한 국내선 리모델링과 국제선 여객시설 전환 공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