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월드미션(이사장 최복이 본죽 대표)은 지난 3일 몽골 종모드시에 선교매장인 ‘본죽&도시락 카페’ 3호점을 개설했다(사진). 선교매장은 본죽 지점, 일터교회, 한국문화센터가 결합된 개념으로 매장에서 발생한 수익을 복음전파에 사용한다.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1호점, 12월 태국 방콕에 2호점을 개설됐다.
매장은 몽골 현지에서 청소년 제자양육 사역을 펼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소속 이영일 선교사가 운영한다. 최복이 이사장은 “과거엔 기업 수익 중 일부만 지원하는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브랜드, 시스템, 노하우, 물질 등 기업의 모든 핵심역량을 하나님 나라 확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교사님들이 이 선교매장을 통해 새로운 선교비전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면서 “선교매장이 비즈니스 선교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월드미션은 ‘밥과 복음으로 선교지의 생명을 살린다’는 목적 아래 10년차 이상의 선교사에게 선교매장을 개설해 주고 있다. 선교사는 현지 매장 임차와 인력만 준비하고 가맹비 3만 달러와 교육비 1만 달러, 2만 달러 상당의 주방기기 인테리어 소품 간판 등은 본월드미션에서 지원한다. 4호점은 오는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개설된다(bonmission.or.kr·02-3142-6202).
본월드미션, 몽골 종모드에 선교매장 ‘본죽&도시락 카페’ 3호점 개설
입력 2017-03-08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