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사회적 경제, 소상공인 지원, 하이원베이커리 등 2017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9억원, 소상공인 지원 6억원, 하이원베이커리 16억원 등 31억원을 올해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억원 증가한 것이다.
우선 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창업·성장지원 등 직접지원과 함께 교육, 홍보 등 간접지원이 강화된다. 재단은 관련 업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객관적 측정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돕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은 폐광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세식당 4곳을 선정해 영업시설 개선, 레시피 개발, 서비스 교육, 업체홍보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정선=서승진 기자
강원랜드희망재단, 올 지원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17-03-05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