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오픈탑 새 모델 더 뉴 SLC200 선봬

입력 2017-03-06 20: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오픈탑 모델 더 뉴 SLC의 새로운 라인인 더 뉴 SLC 200(사진)을 출시했다.

더 뉴 SLC 200은 자사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을 실내외에 적용했다. 외장 주요 특징은 AMG 바디 스타일링, 크롬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플레이트 루버, LED인텔리전트 헤드램프, 스포츠 배기 시스템, 18인치 AMG 5 스포크 알로이 휠이다. 내부에는 하단이 평평한 스포츠 스티어링휠, 가죽 시트, 체크 플래그 디자인 계기판, AMG 플로어 매트, 다크 카본 그레인 알루미늄 트림이 적용됐다.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다. 20초 만에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배리오-루프와 목 뒤 헤드레스트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 등 개선된 오픈탑 기술을 적용했다. 루프는 시속 40㎞ 이하에서만 열고 닫을 수 있다. 바람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따로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6300만원.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