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다음달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해발 500m, 총 2917개 계단을 오르게 된다.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손가정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1000명 선착순. 참가비는 3만원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해발 500m 계단 2917개…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연다
입력 2017-03-0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