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구매혜택… 이참에 애마 구해볼까

입력 2017-03-06 05:04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말 출시한 스포티지 2.0 가솔린. 스포티지 차종의 첫 가솔린 모델로 가격은 기존 디젤 모델 대비 190만∼210만원 낮다. 기아차 제공

자동차 회사들은 이달에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 한정 최대 10% 할인, 각종 옵션과 현금 중복 지원, 노트북 등 고가 사은품 제공 등이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쏘나타 2017을 3000대 한정으로 7∼10% 할인하고, 싼타페 2017은 2000대 한정으로 5∼7% 할인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7에 대한 구매 혜택 선택사항으로는 기존 150만원 지원과 무이자 할부에 반액 할부와 할부금 7% 감면을 추가했다. 이들 4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아반떼는 30만원 지원에 연이자 2.9% 할부(선수율 자유), 반액 할부, 할부금 3% 감면을 추가해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기아차 스포티지를 출고하면 △65만원 상당 스마트UP 패키지와 현금 20만원 △117만원 상당 툴레 루프박스와 20만원 △연이자 최저 1.5% 할부와 35만원 등 세 가지 혜택 중 하나가 제공된다. K3·K5 구매자는 △70만∼80만원 상당 내비게이션과 20만원 △143만원 상당 LG 그램 노트북과 20만원(K3)·30만원(K5) △연이자 최저 1.5% 할부와 40만원(K3)·50만원(K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차체와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5년·10만㎞로 늘리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 내 동일 사양으로 바꿔준다.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사면 50만원 상당의 옵션을 지원한다. 처음 1년간은 이자 없이 매월 원금 1만원을 상환하고 그 후 36개월간 월 할부금을 내는 방식도 있다.

렉스턴 W는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50%(30만원)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SM6 판매 조건을 강화해 5년 보증연장 서비스(54만원 상당)와 30만원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계약하고 이달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만 혜택 받을 수 있다. QM3는 현금 구입 시 70만원을 할인한다. 할부는 40만원 할인과 함께 연 2.5%(36개월), 3.5%(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한다.

한국지엠은 차량 구매 시 임신·출산 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제공하는 ‘러브 베이비’ 이벤트를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진행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