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퇴직자 채용박람회

입력 2017-03-05 18:29
울산 동구(구청장 권명호)은 9일부터 10일까지 현대호텔과 전하체육센터에서 ‘조선업 퇴직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와 울산고용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첫날인 9일에는 현대호텔에서 지역 고용관련 연구자와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고용전략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정부의 조선업 퇴직자 지원현황 및 향후계획과 조선업퇴직자 일자리를 위한 지역의 대책 등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10일은 전하체육센터에서 50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구직자들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1:1 현장채용 면접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상담, 중장년 취업 상담, 심리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동구 조선업희망센터는 채용박람회 후 3개월간 채용결과를 확인해 구인·구직 추가 알선, 동행 면접 등 사후 관리를 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