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일부터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중미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법률검토 최종점검회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과 중미 양측은 지난해 11월 한·중미 FTA 협상 실질 타결을 선언했다. 이번 회의에선 협정문안에 대한 입장을 점검하고 상품, 원산지, 서비스·투자, 지재권 등 24개 장 전체에 대한 최종 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르면 오는 10일 중미 6개국과의 FTA 가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 2일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27조7000만 달러 규모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의장국인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무역협정 개시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경제 브리핑] 산업부, 중미 6개국간 FTA 최종점검회의
입력 2017-03-05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