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막래 계명대 교수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 발간

입력 2017-03-05 20:22

계명대 러시아어문학과 정막래(50·여·사진) 교수가 국내 거주 고려인들을 위한 한국어 일상회화 책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를 발간했다.

5일 계명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은 4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 인천, 부산, 경남 김해와 창녕, 울산, 강원도 동해, 광주 등지에서 집단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는 정 교수가 고려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만들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